올해 진행되는 재건축 아파트 사업 중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이는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선정 방법이 정해졌다.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지난 17일에 열린 강동구 둔촌주공아파트 재건축조합 대의원회 결과 도급제 방식과 지분제 방식을 혼용해 시공사 입찰 서류를 접수키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조합측은 지분제 방식으로 참여를 원하는 건설사에 대해서는 무상지분율이 160% 이상 돼야 한다고 명시하기로 했다.

조합 관계자는 “도급제로 참여할 건설업체와 지분제로 참여할 건설업체의 입찰 서류를 모두 접수해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조합원 투표로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