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를 거주를 목적으로 소유하고 계신분들도 있겠지만,  투자를 목적으로 보유하고 계신 조합원님들도 많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거주를 목적으로 소유하고 계신 분들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저는  아이들 교육 문제로 타지에서 살기 때문에 어떻게 할지 결정하지 못한 상태입니다만

투자자 관점에서 글을 씁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16평의 경우 거래 부동산에 알아보니 올초 7억대에서 재건축 소식이 알려진 4월이후
1억정도 호가가 떨어진 6억정도이며 거래도 정지된 상태라고 합니다 . 앉아서 1억 손해를 보고 있으며, 그나마도 팔래야 매수자도 없는 실정입니다. 

둔촌 살까 ? 2단지 살까 ? 고민하다가 고덕2단지의  미래 투자 가치를 보고 투자했는데 어쩌다가

이지경까지 왔는지 통탄할 지경입니다.

조합이나 조합장이 이렇게 문제가 많은줄 알았으면, 둔촌 사는건데 후회가 막심합니다.

그나마도 올 초에 못 판게 천추의 한 입니다. 솔직한 제 심정입니다.

4월이후 아파트땜시 정신적으로 고생한거 생각하면 정말 열납니다.

대학 졸업후 20년만에 처음 시위라는것도 해봤는데, 얼마나 어이 없고, 웃기던지.....

왜 이리 떨어 졌을까요 ?  부동산 경기가 아무리 떨어졌다해도 고덕의 다른 단지에 비해 과도하게 떨어진거는 조합장이 추진하고 있는 재건축 진행의 문제점, 이로인한 입찰조건(무상지분율,이사비, 추가분담금 문제등)의 불리함등이 작용하여 과도하게 떨어 졌다고 생각 합니다.

재건축 진행 문제점에 대한 부동산 시장의 심판이라고 봐야죠

각광받던 고덕2단지가 이렇게 계륵이 된거는 현 조합과 조합장의 탓이 절대적이고,  현 조합장 유지시
향후 재건축 추진시에도 가락 시영처럼 분란이 끊이질 않을거라 보여집니다.

저는 조합장이 해임되고 능력있고 참신한 인물이 재선출되어야  건설사들간의 무한경쟁으로 좋은 조건의 입찰이 들어올것이고, 그러면 아파트 시세는 원래 자리로 돌아올것이고 매매도 다시 활성화 되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