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news.joinsland.com/total/read.asp?pno=85666

둔촌주공 재건축 수주전 ‘별들의 전쟁’

25일 현장설명회에 16개 건설사 참여

서울 강동구 둔촌주공 재건축 조합에서 25일 개최한 현장설명회에 16개 건설사가 참가했다.

조합에선 이날 다음달 입찰을 위한 입찰지침서, 설계도서 들을 배부했다.

일부에선 높은 무상지분율을 요구해 업체 참여가 저조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상위 10위 권 내 업체가 대

부분 참가하는 등 둔촌 주공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지난 17일 열린 시공사 선정 방식 등을 논의한 대의원 회의에서 지분제 방식으로 참여하는 건설사에 대

해 무상지분율이 최소 160% 이상돼야 한다는 조건을 명시했다.

재건축조합들은 건설사에서 무상지분율을 제시받은 후 높게 제시한 건설사를 선정하는 것이 보통이지

만 이처럼 시공사 입찰부터 아예 무상지분율 조건을 제시한 것은 처음이다. 그만큼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아서다.

고덕 주공6단지는 지난 15일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무상지분율 174%를 제시한 두산건설이 대형건설사

들을 제치고 시공사로 선정됐었다.

  무상지분율 160% 이상

 이날 조합에서 제시한 입찰지침서에도 분양가상한제와 상관없

이 무상지분율 160% 이상돼야한다는 문구가 명시돼 있다.

 이를 위해서 최소 일반분양가가 3.3㎡당 3000만원 이상 돼야 하는데 분양 때 요즘같은 분위기가 이어진

다면 손해는 고스란히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