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 어제도 어느 조합원님이 동의서와 후원금을 가지고

지킴이 사무실로 찾아오셔서 변조합장을 꼭 짤라달라고 부탁하더군요.

오늘은 비도 주적주적 내려 우울한 마음이 들려하고 있는데
우체부 아저씨 동의서를 한보따리 갖다주시니

힘이 절로 났습니다 앗~싸 ~아~

더 큰 힘이 난 것은 어느 조합원님이 심부름 왔다며

연로하신 할머니가 동의서를 주시며

봉투에 많이 못 넣어서 미안하다며 [오만원] 조합장좀 꼭 짤라주는데

보태라고 하셨다는 말씀과 봉투를 전해 받는데   ,죄송두하구  감사하구

가슴이 뭉클해서 제가 몸둘바를 몰랐습니다

할머니! 감사하구요  .오만원을 오천만원의 가치로알구 잘 쓰겠습니다.

고맙습니다[꾸~벅 ] 우리 할머니 조합원님께서

인터넷을할줄  아셔서 이글을  읽으신다면  제가 더 힘이나고 좋을텐데요.

건강하세요

그리고 며칠에 한번씩 조용히 김밥 사다주시며

힘내서 꼭 좀 짤라 달라며 애절한 눈 빛 보내시는

조합원님 늘 정말 감사히 잘먹구 있습니다

사실 님이 오시기 전에 우리 컵라면 밖에 없어서

걱정 했거든요

맛있게 먹는 모습보구 기쁘셨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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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현 조합 과 대조 됩니다.

우리는 신뢰하며 따듯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조합장, 임원을 원합니다.

너무나 절실히 원합니다. 

요즘 너무 마음이 힘듭니다. 뭐 이런 경우가 있나 싶습니다..

정말 마음편히 살고 싶습니다.

우리가 죄인 입니까???  왜 하루하루 힘들게 살아야 합니까???

조합장 당신이 2단지 조합원에게 얼마나 큰 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