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지 삼익 조합원님들께 호소합니다.

어제 신생 조합을 만들고 전 조합원님 및 임원 해임 위한 회의를 하고자 하는 통보를 받고

너무도 마음이 답답하여 글을 올립니다. ~

지금 우리 조합원은 모두 마음을 모아 재건축사업이 잘 되도록 영원하고 그 어느때 보다 마음을 합해야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많은 이들의 반대를 보면서 누구를 위한 반대인지 자문해 보았습니다. 저도 처음엔 반대의 대열에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174%(두산)을 상대로 반대는 옳지 않고 현 시대의 흐름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예를 들어 가전제품을 살 때 중소기업 두산물건과 삼성이나 LG의 명품물건의 값이 어디 같은지요? 다수가 값의 차이가 있어도 우리는 삼성이나 LG를 그것도 백화점에 가서 사고 싶어 합니다. 그것은 앞을 보기 때문이지요. 순간의 선택이 10년이 아니라 100년이 갑니다. 우리 2단지 주민 대다수는 이아파트가 노후대책 자금 및 퇴직으로 생각해시는 분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18평, 40평, 명품 아파트로 지어 끝내 그런 집에 조금 들어가 살아보고 다시 살아 팔아 25평 꿈에나 머니 노후 자금으로 쓰시겠다던, 어느 중년 아주머니 말씀처럼 명품만이 가격을 보장해 줍니다.

값산 아파트. 지금 큰 평수 받아 우리 지금당장 팔 집 아닙니다. 일부 부동산에서, 지금 큰집만 받게 되면 상거래하고 말하기 좋아하는 응원 드는 모습을, 우리지역 주민이 마치 우리위해 지킴이 되어 준다는 생각으로 반대 대열에 동참하는 모습을 참으로 안타까워 이렇게 호소합니다. 이제는 답답하게 서울 아파트 브랜드 집값 점검을 해보았습니다.

서초 반포에 브랜드 마다 들어가 있는 집값. 여기 적어봅니다.

33평 기준  반포자이 13억 ~ 15억            삼성  14억5천 ~ 15억5천            대우푸르지오 7억 3천 ~ 7억 8천            현대(30평) 12억5천 ~ 13억

이렇게 명품의 차이는 어쩔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러니 이제는 마음을 한 대로모아 우리 아파트로 빨리 잘 되도록 . 힘을 합칩시다.

조합장, 임원 못 마땅하면 일 진행 하면서 서로 지적하고 보완하면서 만들어 갑시다. 우리 재건축 조합원 여러분 저는 날마다 이곳에 명품아파트로 잘 지어진 모습을 그려 보곤 합니다. 지금 눈에 보이고 합니다.

그리고 지금 조합 바꾸어서 다시(가시밭길)-

오던 길을 다시 가자는 것인지요. 이제 우리 이 단지는 지난 10년 동안 길 닦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