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러분에게 특별한 상의도 없이 변우택위원장을 만나러 갑니다.

어제 조합측과의 1차 대화가 불발로 끝나 오늘 다시 박원호 총무이사의 요청으로 진행합니다.

이에 우리는 우리의 조건을 다시 한번 피력하고자 합니다.

다만, 조합측에서 우리의 조건을 수용하면 해임총회를 연기를 해줄 수 있느냐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일단, 우리의 조건을 받아들여 준다면 그리 하겠다고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운영진이나 자원봉사자나 지키미들 모두 한분한분 소중한 소유자이십니다.

지금 관망하고 계시는 분들도 분명코 소유자이시고, 부동산, 대의원,임원,위원장까지도 조합원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바라고 있는것은 아마도 투명하고 깨끗하고 빨리 진행되는 재건축이실겁니다.

저희는 절대로 진행과정을 딴지나 거는 그런사람이 아니므로 우리의 조건이 완성이 된다면 그리 하겠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다만, 우리는 변우택 위원장을 특별히 미워한다기 보다는 변우택위원장을 배후에서 조종하려 드는

건설사의 횡포를 견제하자는 겁니다. 위원장의 입장도 지금 쉽지만은 않을거라 생각됩니다.

따라서, 빨리 가는 재건축에 분명히 저희는 찬성하며, 일체의 사심이 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

오늘 전달될 우리의 조건을 말씀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