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은 귀가 없습니다.

소수의 의견이라도 들어보고 방법을 찾아야 할 사람이 귀가 없습니다.

그래서 소수가 다수가 되었음에도 귀담아 들을 수 가 없습니다.

그 사람은 입이 두개입니다.

입만 두개라서 시시 때때로 하는 말이 다릅니다.

귀가 없다보니 자신이 뱉은 말도 들은 적이 없어서

다음번에 다른 입으로 다른 말을 해도 잘 못 말했다는 것을 모릅니다.

그 사람이 또 하나의 입을 빌린다고 합니다.

그 입은 물주가 주는 돈을 받고 말만 하는 입이며,

물주에게 티끌만큼이라도 불리한것은 쳐다 보지도 않고,

눈꼽만큼이라도 유리한 것은 현미경으로 찾아 옥상 전광판만큼 부풀려 말하는 입 입니다.

그 입으로, 제대로 하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상대하겠다고 합니다.

그런데 귀없고 입이 두개인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