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지킴이든 조합이든 어느편이 맞는지 모르겠다는 분들의 고민은 크게 세가지 입니다.

왜 조합원 임시 총회가 중요하고, 어떻게 하면 빠른 재건축을 할 수 있는지, 왜 본인의 의사 표시가

필요한지, 제 나름대로의 냉정한 현실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첫째. "조합장이 완전자유경쟁을 하겠다고 하니, 6월 10일 결과 보고, 그때 가서 맘에 안들면 해임해도 되는거 아니냐 ? "

저도 완전자유경쟁 발표나고, 임시총회 공고 나간이후, 위와같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시공사 입찰 지침서를 잘보시면 알겠지만, 삼지를 위한 독소 조항이 많이 있다는것을 잘 모르시고 계십니다.변동지분제도 그렇고, 시공비 제한 규정을 보십시요. 6단지 조합장이 말한것처럼 조합장은 어느 건설사의 입장에서 대변하는게 아니고, 공정하게 심판을 봐야 합니다. 근데 우리 조합장은 누가봐도 삼지 편인거는 아실겁니다.  삼지건설말고 아시는 건설사분 한테 물어보십시요. 2단지가 고덕지구내에서 누구도 탐내는 단지임은 분명하나 완전자유경쟁이라도 자유롭게 들어 올 수 있는 입장인지 말입니다. 조합장이 삼지편을 들고 있는 상황도 그렇고, 각종 독소 조항을 보면 우리가 원하는 무상지분율 얻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욕심 그만부리자는 분도 있습니다. 왜 6단지보다 2단지가 적게 받아야 할 이유는 또 뭐지요 ?   5월 29일 임시총회 결과를 각 건설사에서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5월 29일 결과에 따라 각 건설사에서 6월 10일 입찰 마감전까지 어떻게 제출해야 하는지 눈치를 보고 있을 겁니다.  그래서 5월 29일날 조합원의 의견을 결정해야 합니다. 조합장 해임에 찬성하라, 반대하라는 게 아니고 본인의 입장을 표시하라는 겁니다.

저는 개인적으로조합장이 공정하지 못하게 편파 판정하고 있는 상황을 제지하고, 독소 조항을 철폐해야 각 건설사가 눈치 안보고 진정한 완전 자유 경쟁을 펼칠 수 있습니다.  

조합장 해임이 결정되면 직무대행체제로 진행하다가 조합장을 재 선출 하면 되고, 해임이 부결되면 현 조합장 체제로 그대로 진행하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필히 본인의 의사 표현을 임시총회에 참석을 하거나 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