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양가상한제의 문제
- 분양가 상한제가 존속될 지, 폐지될 지는 미래의 일이기에 아무도 모릅니다.
- 또한 부동산 경기상황도 불투명해 예상분양가를 산정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 따라서 시공권을 따기 위해 높은 확정지분율을 제시하기에는 상당한 위험
부담이 따릅니다.(예컨대, 6단지 160~174%)
- 그런 이유로 지난번 삼지는 예상분양가를 2267만원(1단지 최초 분양가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산정한 다음, 지극히 보수적인(안정적인) 137%를 제
시했던 것으로 추측됩니다.
- 즉 2단지 입지 조건이 1단지보다는 상대적으로 좋기 때문에 아무리 악조건
(분양가 상한제 존속,부동산경기 하락)이라도 큰 위험부담은 없을 것으로 판
단했겠지요 .... 결국은 땅집고 헤엄치기
- 따라서 이번에도 그 수준으로 제시할 것이나, 다만 조경특화비 200억 삭감,
마감재 수준을 다운시켰으니(누구 생각인지는 모르겠으나) 145~150% 정도
를 제시할 것으로 추측됩니다.
- 그러면서 낮은 지분율에 대한 불만을 희석시키기 위하여 분양가 상한제가
폐지되고, 부동산경기가 살아나서 높은 분양가를 받는다면, 분양가 단계별
로 무상지분율을 높여주겠다는 말로 조합원들을 달래고 있습니다.
※ 확정지분제로 가더라도 나중에 분양에 대박이 나면 이익의 일정 부분을
다시 조합원에게 돌려줘야 한다는 판결을 고려한 현실적인 판단도 작용
한 것으로 보입니다.
○ 기업의 이윤은 모험의 대가입니다.
- 만약 삼지가 6단지처럼 높은 확정지분율을 제시해서 시공권을 따는데 성공
했다고 가정합시다.
- 그런데 분양시점에 부동산경기가 나빠지면,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된다고 해
도 높은 분양가를 책정할 수 없게 됩니다. 잘해야 본전이고, 잘못하면 손해
를 볼 수도 있겠지요. 이 좋은 단지에서...
- 삼지는 그런 결과를 피하고 싶을 겁니다. 모험을 하고 싶지 않다는 것이죠
- 그래서 그동안 좋은 관계(?)를 맺어온 조합장에게 지난 8년간의 기득권을
을 각인시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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