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이 되시는 분들은 재개발/재건축이 추진된다는 소식이전해
지면서 부터 시작해 시공사 선정이 이루어질때 까지 누구나 한번쯤은
"OS요원(일명 방문상담 아줌마부대)"의 끈임없는 전화와 가정방문을
받아본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이들은 정비업체나 재개발/재건축 추진위 또는 조합 및 시공사가
기용하는 "컨설팅업체를 통해 동원된 인력"으로서, 조합원들을
직접만나 추진 단계별 내용을 전달하거나 특정 단체의 홍보 및
추진과 관련한 서면 동의서를 직접 받아오는 일을 주로하는 일용직
근로자로, 재개발/재건축에 관해 전문적인 자격을 갖추지 않았으며
고정된 소속사도 없고 대개 주부들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OS요원"은 재개발/재건축의 추진단계마다 동원되며 최종 시공사
선정시 까지 현장별로 총 4~5회를 동원하는데, 그 시기는 재개발,
재건축지역 사전 주민동의 작업, 추진위설립단계, 조합설립단계,
조합장선출과정, 시공사선정, 관리처분총회 때입니다.
"OS요원"의 1회당 동원 인원은 현장에 따른 조합원수에 따라 다른데
평균 50~60명에서 많게는 200~300명 정도가 동원되며, 15일~30
일 정도 활동합니다. 예를 들어, 어떠한 재개발/재건축현장에서
초기 추진단계 부터 준공시까지 1회당 200명을 15일씩 총 5회 만큼
"OS요원"를 동원하였다면 전체 "OS요원" 동원일 내역은 100명 x 15
일 x 5회 = 7,500일로서 이들의 평균은 하루일당 180,000원(거주인
접지역 근무 기준)을 감안 한다면 13억5천만원 정도의 거액이 이들의
일당으로 지출된다는 것 입니다. 여기에 이들을 관리하는 컨설팅업체
가 받는 성과 여부에 따른 마진을 더한다면 쉽게 추측이 않되는 어마
어마한 금액이 이들에게 지출된다는 사실을 알수 있습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OS요원"은 서울/경기에 대부분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서울/경기가 현장이 많고 컨설팅업체들 대부분이 서울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방의 현장에도 종종 서울/경기에 거주하는
"OS"가 동원되는데 지방근무시 이들의 하루일당은 평균 27만원 정도
가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또한, 이들은 주민들의 반대로 인해 재개발/재건축 추진이 난항을 겪
는 지역에서는 일당외에 일종의 보너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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