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님 여러분

우리는 지난 5.1. 총회에서 조합원님들이 참석하지 않아 성원미달로 시공사 선정을 하지 못하였습니다

조합 집행부에서는 그 동안 재건축을 위한 업무를 잘 진행하여 오다가 한번의 판단착오로 시공사 선정 총회가 무산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조합 집행부도 이번 총회결과에 많은 것을 느끼고 새로운 마음으로 심기일전하여 업무를 수행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조합원님들의 뜻이 단독응찰에 있다는 것을 느끼고 대의원회의에서 컨소시엄을 허용하지 않고 단독응찰하도록 지침을 개정하였습니다

컨소시엄을 허용하지 말고 단독응찰하도록 하자는 것은 조합원님들의 의견이기도 하였지만 비대위 즉 지킴이의 강력한 요청이기도 하였습니다

대의원회의에서는 그러한 여망을 수용하여 컨소시엄을 허용하지 않기로 한 것입니다

비대위에서는 컨소시엄을 허용하지 않고 단독응찰하도록 한다면 다른 아무 조건없이 조합의 재건축을 위한 업무에 적극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보였습니다

조합이 그들의 요청을 받아들였음에도 그들은 조합 집행부를 해임하기 위한 총회를 개최한다고 합니다

그들의 목적이 어디에 있는지 여실히 드러났습니다

그들의 행위가 무엇이겠습니까. 이리의 탈을 쓴 양의 행동이라고 판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조합원님 여러분 우리는 그들의 저의에 속아서는 안됩니다

조합 집행부가 그동안 해임되어야 할 잘못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해임총회를 개최하려고 한다는 것을 그대로 두어서는 안됩니다

그들이 만약 조합집행부를 장악한다면 모든 이권에 개입하고 재건축 업무가 지연되어 조합원님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