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mk.co.kr/newsRead.php?year=2010&no=218636

고덕주공 재건축 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지난주에는 고덕주공2단지가 137%의 낮은 무상지분율을 제시받으면서 일대 재건축 시장은  더욱 침체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21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서를 받은 고덕주공6단지가 두산건설로부터 174%의 높은 무상지분율을 제시받자 분위기가 반전됐다.

고덕주공6단지의 경우 호가가 높아지고 매수 문의가 늘어나고 있으며,고덕지구 다른 재건축 단지도 무상지분율이 높아질 수 있다는 기대감에 술렁이고 있다.

고덕주공 6단지 59㎡는 시세가 5억5천만원 선이었으나 소식이 전해진 후에는 3천만원 이상 상승하면서 5억8천만원정도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이마저도 매도자들이 더 가격이 오를 것으로 기대해 적극 나서지 않아 거래는 이뤄지고 있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