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부분 생략)

삼익그린12차와의 편입재건축을 해도 결코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하고 손해 보지 않도록 완전독립채산제로 하겠으며 만일 그런데도 일이 여의치 않아 2단지가 손해 보는 일이 예상되면 여러분께서 편입재건축하라고 동의해 주셔도 위원장이 하지 않겠다고 하는데도 피해본다. 손해 본다고 하면서 반대하는 진정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위원장이 보기에는 다만 배 아픈 이유 밖에 없다고 생각되는데 그러면 일을 잘 처리해야하는 위원장으로서는 다른 2단지 토지등소유자의 선의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 상대방이 배 아파서 걸어올 태클에 대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이 만일 원안만 상정하기를 그렇게도 원하신다면 아래와 같이 보장해주시면 그렇게 하겠습니다. 여러분이 책임을 지신다는 데 왜 제가 하지 않겠습니까?

(1)향후 삼익그린12차와의 분쟁(분진, 일조권 등 일반민원, 기본계획변경 방해 등등)으로 인해 재건축이 지연되거나 소송 등에 걸리게 되어 다른 토지등소유자가 피해를 입게 될 경우, 전적으로 책임진다는 각서(인감증명서와 각자의 등기권리증을 첨부)를 작성하여 담보로 공증하여 제출해주시면 회의 절차를 거쳐 요구대로 원안만 상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등기권리증의 재산담보 금액으로는 세대당 천만원정도로 개산하여 합계 약 270억원이 되도록 담보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 위(1)의 요건을 갖추지 못하겠거든 부디 위원장을 믿고 따라주십시오. 그리고 앞으로 이 일에 대해 더 이상 반대하지 마시고 반대 표시를 해서라도 동의서를 서둘러 내어 주십시오.

위원장은 매우 합리적이고 경우에 맞게 일하는 사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큰소리도 치는 법입니다. 내가 수년전 고소당해 경찰, 검찰에 수십 차례 불려 다니고 계좌추적까지 당했지만 무슨 협의가 있었나요.

일을 푸는 데는 가부간에 순리가 있는 법입니다.

순리는 上善如水라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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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글은 지난 6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