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조합원 여러분들과 언어 놀이를 해보겠습니다. 언어의 주제는 "독립채산제"입니다. 우리에게 핫이슈가 되어 있는 독립채산제에 대하여 막연히 생각하는 것 보다는 정확한 개념을 가지고 우리의 현실을 분석해 보는 것이 타당하리라 믿기에 이 놀이를 시작해 봅니다.

먼저,  놀이의 정당성을 갖기 위하여 먼저 독립채산제(self financing,獨立採算制)에 대한 정의를 보면

  학문적으로는  "동일 기업내의 공장·점포·영업소 등 사업소단위로 수지결산을 따로따로 하여 실적을 경쟁하게 하는 매니지먼트 시스템이다. 셀프 서비스에서는 부문별 관리를 가리킨다. 분권화된 단위로 자주적 경영을 하는 것으로 불채산부문의 발견과 유망한 분야를 명확히 하는데 효과적이다. 이에 비해 모든 것을 본사와 본부가 집중하여 실시하는 것을 중앙집권(집중)제라고 한다.

  경제학적으로는  "국영 기업의 자립적 운영을 위하여 채택한 경영 방식. 국영 기업이 국가 예산의 보조 없이 독립 회계를 설치하여 기업자적 창의성을 발휘시켜 수익성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정의된다고 daum 백과사전은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이러한 개념이 우리 재건축에 사용되게 되어 그 의미가 시중의 언어로 둔갑되어 사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즉, 일반인(조합원)이 이해하기에는 모든 계산은 삼익은 삼익대로 2단지는 2단지대로 따로따로 해서 서로 손익의 침해가 없는 상태로 끝을 보겠다는 뜻으로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 독립채산제가 그러한 실제 상황을 연출한다면, 맞는 말일 것으로 사료되오나, 이제부터 언어의 유희 속에 무엇인가 이상하다면서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