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의무비율은 폐지지만 당초 정비계획상 용적률을 초과할 경우에는 임대주택이 아니라 현 정부의 서민용 주택인 보금자리주택을 의무적으로 일정 비율 지어야 한다. 이 비율은 지자체가 늘어나는 부분의 30~50% 범위에서 정한다. 재건축 단지에서 추진하는 재건축 아파트의 용적률이, 정비계획상 용적률에 미치지 못할 경우에는 보금자리 주택을 짓지 않아도 된다. 소형주택 의무비율을 적용, 사실상 용적률을 높이고 보금자리 주택을 짓는 쪽으로 유도할 계획이다.용적률 수혜를 입게 될 재건축 아파트는 관리처분인가 이전 단계로 한정될 가능성이 높지만 규제 완화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대상 단지를 최대한 늘릴 방침이다. 안전진단 등 초기 재건축 단지뿐만 아니라 사업시행인가와 착공 등으로 사업 진척이 많이 이뤄진 재건축 단지들도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시행인가가 난 단지는 물론 착공을 한 상태여도 관리처분인가를 받지 않은 단지는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는 안을 정부가 검토 중이다. 반면 2006년 말 정부의 분양가 규제 제도인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재건축 아파트들이 대거 관리처분인가를 서둘러 받았는데, 이런 단지들은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임대주택의무비율은 폐지지만 당초 정비계획상 용적률을 초과할 경우에는 임대주택이 아니라 현 정부의 서민용 주택인 보금자리주택을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