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재건축을 위한 우리의 모습을 살피면서 엉뚱한(?)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생각을 빠르게 정리해 본 것이오니, 넘 허물잡지 마옵시길 바라면서......

  재건축을 위한 우리네 구성원을 보면,  법적 대표 기구인 존경하옵는 위원장님이 계신 추진위원회에, 비판적 그룹, 개인적 의견 제시파와 멀리서 지켜보고 있는 관망파(? , 파라고 하기는 우습지만 재미로 그냥 붙인 것이오니 이해를.....) 등으로 구성되어 있지요?

  그런데 이러한 구성원들 각자 일들이 중구난방이라는 사실이지요? 위원회는 모든 문제에 대응하느라 힘에 부쳐하고, 비판적 그룹과 개인적 등의 파는 응집력과 전문적 지식이 부족하여 항상 뒷따라 가기 바쁜 경향이 있다는 사실이지요.

  그래서 저는 전문적 지식을 갖고 대응할 수 있는 자발적 조합원 파를 결성하자는 것이지요. 무슨 뒷골목 파를 생각하지 마시구요, 그냥 전문적 그룹을 형성하여 정책대안이나 자발적 조합원 운동을 전개하여 목적을 달성해 보자는 제안입니다.

  가령, 제가 관심을 갖고 있는 게내길 지하화에 대하여 설명해 보겠습니다. 제가 제시한 게내길 지하화 2단지 전문가로 활동하고자 한다면, 이에 대한 전문가적 지식을 갖고 다양한 사회적, 지역적, 자연적 요소를 분석하여 그 당위성을 주장할 수 있어야한다는 것입니다.  아울러 관계기관에 민원제기나 설득, 유력인사 방문, 전화, 서명서 작성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행동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므로 이의 당위성을 개발하는 것이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