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저는 답변할 위치에 있는 사람도 아니고, 재건축에 대한 박식한 지식이 있는 사람도 더욱 아닙니다.

또한, 추진위 사람을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추진위에서 올리는 공지사항과 토지소유자(조합원)가 의문시하는 내용을 접하고 이쪽 저쪽 다 생각하면서 조심스럽게 의견을 나타내고 있는 평범한 조합원 중의 한 사람입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옛말에서 보듯이 우리는 상대를 알고 나를 아는 그 순간부터 해결의 실마리가 풀린다고 저는 봅니다. 그래서 우선 위원장자리가 어떤 위치인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2단지위원장은 2단지 2600명을 대표하는 공인의 자리입니다. 한부로 얘기할 수 없는  자리이기 때문에 모든 일에 신중을 기하고 때론 통제와 허용, 그리고 과감 추진력이 요구되기도 하는 자리입니다.

허나 우리 조합원은 개개인입니다. 그 개개인의 욕구는 수없이 많습니다. 또한 조합원입장에서는 다다익선, 조조익선입니다. 우선  기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