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반하장

오늘 올라온 글을 보니 몹시 황당하네요.

조합원들이 그토록 원하는 공개입찰엔 언급이 없고 명예훼손 운운하며 모니터링을 한다는 등 협박성 글이네요.

적반하장이라더니 정말 어이없습니다. 그런 식으로 대처할 생각마시고

진정 조합원들의 절실한 요구사항이 뭔지를 알고 명쾌한 답변으로 설득을 해보셔야지요.

사랑방에 얼마나 많은 글이 올라오는데도 아직도 핵심을 읽을 줄 모르신다면 문제가 있는 것 아닙니까? 아신다면 왜 답변을 회피하십니까? 누가 들어도 공개경쟁 입찰방식이 좋은 줄 다 아는데......,

조합원들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는 공개입찰에 의하지 아니하고 제한입찰(삼성과 지에스 건설사의 컨소시엄 구성)을 하려는 저의가 무엇인지 조합원은 알권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해명이 없습니다.

조합장의 위치에 있는 건 조합원이란 구성원이 있기 때문입니다. 조합원이 없고는 조합장도 있을 수 없으니 조합원 개개인의 인격도 얼마나 중요하고 필요한 존재입니까!

그런데도 불구하고 조합원들의 목소리가 반영 되지 않는다는 건 무슨 큰 문제가 있는 건 아닙니까? 저로서는 정말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본인 중하면 남도 중하고 더군다나 한 집단의 대표는 더욱 중한 존재라면서요?

......,생략......,

그 자료들에 대해서 모든 모니터링을 하여 차곡차곡 수집하고 있습니다.

몇 년 전에도 분명 위법한 분이 있어 위법처리하려다 좋은 게 좋다고 넘어간 적이 있습니다. 무슨 일만 있으면 무조건 반대하고 도가 넘치게 설쳐대는 사람들에 대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 강한 설득력을 얻고 있어 이번에는 그렇게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명예훼손, 업무방해, 그 외 배후가 있으면 그것까지 포함해서 위법사항이 지적 되는데로 어김없이 의법 조치 할 것이며 손해배상 청구 할 일이 생기면 물론 그것까지 할 것이니 삼가 유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조합장의 글 일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