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재건축.재개발 함에 있어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 설명회가 열립니다. 여기서 현장설명회는 아주 중요합니다.

1. 현장설명회에 참석하지 않으면 그 어떤 시공사도 입찰을 할 수 없습니다.(보통 좋든 싫든 현장설명회에는 참석을 합니다..)

2. 현장설명회가 끝나면 의례적으로 약 20일 경과된 시점에 시간을 정해놓고 그 당일 입찰을 받습니다.

   그이유는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시공입찰예정업체들이 입찰에 따른 전반적인 조사 등을 하여 최종 입찰에 응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 위함입니다.

   허나 2단지는 제가 그동안 수많은 건설사 입찰을 해봤지만 듣도 보지도 못했던 현장설명회 바로 다음날부터

    입찰제안서를 받습니다. 그것도 무려 20여일 동안(`10.03.26~`10.04.14)....

  입찰제안서는 4/14일 하루만 그것도 시간을 정해놓고 받아야 합니다. 그게 정정당당한 경쟁입찰입니다.. 

  세상에 입찰을 20여일동안 하는 곳은 2단지 뿐일껍니다..이유는 무엇일까요? 궃이 설명을 안드려도 아실껍니다..모르시는 분은

   주변에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3. 지에스와 삼성 컨소를 위해 마무리 작업을 하기위함이 또 있습니다.

   입찰 제안서를 제출한 업체 (과연 몇개의 업체가 들어올지 궁금합니다 - 경쟁입찰은 법적으로 5개 이상의 업체가 입찰에 참석하

   여야 합니다.)를 선별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 1차 이사회의에서 입찰 제안서 제출한 업체의 참가자격 적부심사를 합니다.- 여기에서 5개의 업체가 입찰에 응했다고 가정하면

      지에스와 삼성에 경쟁이 될만한 업체를 짤라내버립니다. 즉, 5개중 2개업체를 잘라내어 애시당초 싹을 없애버립니다.

      지에스와 삼성보다 좋은 시공입찰제안서를 낸 업체가 있다해도 여기서 잘라버리면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 2차 대의원회의에서 5개 업체중 2개업체를 잘라낸 후 3개업체만 가지고 조합원총회에 상정여부에 대한 적부심사를 합니다

      적부심사...말이 좋아 적부심사죠..당연히 제일 경쟁력없는 한개업체를 가지고 지에스 삼성에 들러리 세우는데 반대할 사람 없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