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킴이 대표들은 5.1.시공사 선정 총회를 무산시킨 것에 고무되어

5.29. 조합장 외 임원 전부를 해임하는 총회를 개최하여 전부 해임

하였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그런데 며칠후 지킴이 대표중의 한 사람이 모든 조합원들에게

억울하지만 5.29. 총회는 정족수 미달로 무산되었다는 양심선언

문을 보내었습니다

처음 우리 조합원들도 5.29.총회가 성공하였을까 하고 의심을

품고 있었는데 위 지킴이 대표의 양심선언문을 보고 5.29.총회가

성공하지 못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조합측에서 5.29.총회의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하면서 증거보전

신청을 하여 지킴이들이 보관하고 있는 투표용지 등을 전부 법원

판사가 복사해갔고, 조합측 변호사가 이것을 다시 복사하여 조합

측에서 정밀 검사를 하였습니다

그 결과 지킴이들이 1,431표라고 하였으나 실제로는 투표자가

1,360표에 불과하였고 1,360표 중에서도 1인2표가 다수 있었고,

또 등기명의인과 투표자가 다른 경우도 있는등 법원의 최종적인

결정이 나지 않았으나 어떠한 경우에도 성공하지 못한 것은 확실

해 보입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지킴이 대표들이 5.29.총회가 무산되었음을

선언해야 합니다

그러나 지킴이 대표들은 지금까지도 총회가 무산되었음을 공표하

지 않고 있습니다

지킴이 대표 10명 정도 외에는 위 총회가 무산되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어 5.29.총회가 성공하였다고 지금도 주장하고

있는 지킴이 일반 회원들이 불쌍하기만 합니다

지금이라도 5.29.총회가 무산되었음을 공표하는 것이 공공관리제

를 적용받기 전에 시공사를 선정하기를 바라고 있는 2,800명이

넘는 조합원들을 위하는 길이고, 자신들이 조합원들의 재산을

지키는 사람들의 모임이라는 뜻에서 그 이름을 지킴이라고 지은

것과도 맞는 것입니다

그러나 지킴이 대표들이 5.29.총회가 무산되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