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님 여러분!

지난번에도 말씀 드렸듯이 지킴이들의 5.29. 조합장 및 임원들에 대한 해임총회로 조합장은 통상사무 외에는 처리할 수가 없어 특별업무인 시공자선정 업무를 수행할 수가 없습니다.

조합원님들은 공공관리제도가 적용되기 전에 시공자를 선정하기를 고대하고 있지만 지킴이들의 해임총회에 대한 소송이 진행중에 있어 조합장으로서도 시공자선정업무를 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공공관리제도는 10. 1.부터 적용되도록 되어 있어 지금부터 딱 2개월 10일이 지나면 우리 조합은 공공관리제도가 적용되도록 되어 있는데 우리 조합이 공공관리제가 적용되기 전에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는 길은 오직 한가지가 있을 뿐입니다

5.29. 임시총회에 대하여 조합에서 제기한 총회효력정지가처분 신청에 대하여 법원에서 인용결정을 하여야 조합장 및 임원들의 법적인 지위가 회복되어 시공자선정업무를 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총회효력정지가처분 사건은 지난 7.14. 재판에서 종결되지 않고  8.11. 3차 심리가 예정되어 있어 언제 끝날지 알수가 없고 시공자선정업무는 최소한 45일 이상이 소요되므로 만약 8.11. 이후에 가처분결정이 날 경우 일정이 촉박하여 시공자선정업무를 처리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조합측의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사건은 본안 사건이 아닌 가처분사건이므로 지금이라도 지킴이측 변호사가 법원에 "2,800여명의 조합원들이 공공관리제 시행전에 시공자를 선정하기를 열망하고 있으므로 5.29.해임총회의 유,무효에 대하여는 본안 사건에서 다투기로 하고 효력정지가처분신청사건에서는 추가 준비서면을 제출하지 않겠으니, 조합원들이 원하는대로 공공관리제를 적용받지 않고 시공자를 선정할 수 있도록 조기 결정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내용의 준비서면을 제출하면 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