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51동 106호 소유주입니다. 저도 빠른 재건축을 원힙니다. 그러나, 빠르면서 "바른" 재건축이 되어야 합니다.저는 개인적으로 현대건설 많이 좋아 합니다. 그러나, 작금의 문제는 시공사의 문제가 아닙니다.시공사는 주어진 도면에 의하여 견적하고 공사만 하면 됩니다.그리고, 공사비만 회수하면 됩니다.

7.10 총회가 무산되어야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1) 법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상태로 시공사를 선정하면 각종 소송으로 재건축일정은 기약할 수없어보입니다.    이로인한 엄청난 추가비용은 조합원 개인에게로 전가됩니다. 당장의 무상 지분율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소송은 1심,2심,3심 이런식으로 얼마나 많은시일이 소요될지 모릅니다.시공사 선정후 착공이 늦어지면 시공사는 물가상승 등을 이유로 엄청난 공사비 증액을 요구합니다.시공사의 입장에서 볼때 이런 기회는 자주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2)  평형별 아파트 평면도(내부구조)가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나쁩니다.   요사이 이런 아파트 없습니다. 평생을 살지도 모르는 내집입니다. 입주후 그 집에서 사는 동안은 계속해서 스트레스 받게 될겁니다. 그리고, 주변 단지에 비하여 집값이 많이 떨어질 겁니다. 좋은 위치의 대단지인 2단지가 왜 이런 불이익을 받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