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님!

설계도를 보셨습니까?

아마 많은 분들이 신경을 쓰지 않으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도면을 보지 못했을 테니까요.

조합 홈페이지에 있는 도면은 옛날 도면입니다.

이번 시공사 선정을 위한 도면은

지분율 올리기 위한 설계도라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아니 변우택이가 머리를 굴리고 굴려서 생각해낸 것이

지분율이 낮다고 5/1총회를 무산시켰다고 생각해서 

지분율 수치만을 올릴려고 제안서에 이것 저것 빼고

도면에서 발코니 없애고 허접하게 설계해서

지분율 수치 올리는데 급급했음을 알고 계십니까?

변우택이가 그토록 반대한 40평형 배치를 어디에 했습니까?

제일 뒤에 몰아 놓았습니다.

34평형은 어디에 있습니까?

이것도 뒷쪽으로 배치되었습니다.

우리의 재산을 천대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십니까?

160%에 현혹되십니까?

이것은 숫자에 불과합니다.

설계도 여러분 보셨습니까?

설계도 변경하려고 작정하고 만든 설계도입니다.

여러분 집에 손님이 오시는데

주방을 지나 거실로 가신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주부님들이 좋아 하시겠습니까?

방에 기둥이 튀어 나와 있어서  사각형이 아니라면

옷장을 어떻게 배치할까 책상을 어떻게 놓을까?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있을까요?

또, 발코니가 없다면 반쪽만 발코니가 있다면

편리할까요?

최선의 선택일까요?

여러분은 최신의 설계라고 생각하십니까?

.

한마디로 조합원 보기를 우습게 본 것이지요.

조합원들을 위한 설계와 배치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시공사를 위한 , 분양을 위한 배치를 한 것입니다.

조합원들은  무상으로 분양을 받으니까

일반 분양되기 어려운 곳인

제일 뒷쪽에 조합원 분양분을 배치하고

조망권이 좋은 곳은 분양을 위한 배치를 하였습니다.

물론 분양도 중요하겠지요.

그러나 조합원들의 재산권도 그것보다 더 중요합니다.

이건 시공사를 탓하는 것이 아닙니다.

시공사가 아닌 변우택이가 한 짓입니다.

여러분들은 같은 단지라도 위치와 조망권에 따라

가격차이가 엄청나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부동산 업자들이 이런 문제를 제기하던가요?

누구 보다도 그런 문제를  잘 알고 있을텐데요.

여러분들 부동산에 한번 물어 보세요.

단지 배치도와 평면도가 잘 나왔는지?

제일 먼저 이런 문제를 제기해야 할 곳이

부동산 업자들이 아닙니까?

지금 그들은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시공사 선정에만 매달리고 있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