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2단지에 희망의 불씨를...,

아직 고덕2단지에 희망이 있는 것은 우리의 목표가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 우리단지 재건축과 관련된 지킴이 까페 / 김추경님이 운영하는 까페 / 조합에서 운영하는 조합홈페이지 게시판을 읽어 보며 답답한 마음이 드는 것은 저 뿐만이 아닐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조합과 김추경님이 운영하는 까페는 5.29 총회효력정지가처분 승소를 해서 기쁘다는 글과 오늘날의 모든 책임을 지킴이로 넘기는 글로 도배를 하고 있는 것 역시 좋아 보이지는 않는군요.

우리 조합원들은 재판의 결과 보다는 어떤것이 조합원의 이익이 되는지가 관심 사항이며 재판에 이기고 지는것 자체에 더 이상 별 의미를 두고싶진 않습니다.

따라서 조합은 조합원들의 이익을 창출하는데 신경들을 쓰셔야지 같은 조합원들끼리 싸움에 승리를 했다고 좋아하고 아쉬워하고 이러한 것들은 전혀 우리 조합원에게 이익이 안된다는 점 알아주었으면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번 소송은 조합도 지킴이도 승자는 없는 듯 합니다. 양 측 모두 조합원들에게 미안하지도 않은지요? 물론 다들 핑계 아닌 핑계는 있겠지요.

이제 우리는 누구 때문이라는 원망,불신,질타라는 단어는 사라져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단어는 과거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단어라고 생각 되어 집니다.

주어진 여건 속에 우리가 나아가야할 길은 반드시 있고 위기를 행운으로 만드는 것 역시 사람 마음이라고 합니다.

조합에서는 지킴이가 5월1일 총회 무산만 시키지 않았으면, 지킴이가529 총회만 하지 않았어도, 지킴이가 소송만 하지 않았어도 하며 모든 잘못은 지킴이에게 돌리고 있습니다.

만약 지킴이가 이러한 행동을 하지 않았다면 과연 우리 고덕 2단지가 바르고 빠른 재건축을 할 수 있었을까요?

천만에요 5월1일 시공사 선정 총회가 성사되었으면 우리 고덕2단지 조합원들은 더욱더 힘들었을 것입니다.

말도 안되는 137%의 지분율에 우리는 거대 대기업을 상대로 지금도 소송하고 또 소송하고 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이번기회를 거울삼아 이제 더 이상 실수하지 말고 모든 것을 따져보며 가야 할 것입니다. 한번 실수는 병가지상사라는 말도 있지만 이번 실수는 우리 조합원 모두에게 너무나 큰 상처와 재산적 피해만을 주었습니다.

현재 둔촌주공 재건축은 시공사선정총회(지분율 164%)를 성공리에 끝냈고 다른 사업지에서도 처음실시예정인 공공관리제를 피하기 위하여 9월30일전 시공사선정을 위한 총회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반면, 우리 조합은 공공관리제로 갈수밖에 없는 현실을 받아드려 새로운 각오로 임한다고는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과거와 별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여지는군요.

과거와 똑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으려면 일단 우리 고덕2단지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법이 선행되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이미 시공사를 제외한 모든 협력업체는 선정 된 것으로 알고 있으며 앞으로 재건축의 꽃으로 불리우는 시공사만 선정하면 되는데 여기에 각 시공사 및 조합에 이해 관계자등이 관계를 맺을려고 할 것입니다.

이미 137%와 160%의 두차례의 입찰 제안서를 받아본 우리 조합원들 모두가 시공사 선정을 얼마나 잘하느냐에 따라 우리 조합원들의 이익이 얼마나 차이가 나게 되는지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하여 우리에게 이익을 줄 회사를 잘 선택하여야 하는데 우리의 걸림돌이 남아 있어서는 절대로 우리의 재산가치를 올리수 없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 하기위해서는 반듯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문제점 : 변 조합장이 계속 조합장으로 있는 한 뒤에는 대기업 건설사가 버티고 있는 것 또한 조합원 여러분은 알 것이라 생각 됩니다. 바로 이문제가 심각한 문제 이지요. 일반 공개경쟁을 부친다고 하여도 모든 입찰 조건이나 요건들이 이 두 회사를 위한 잔치가 된다는 것 또 한 알 것이라 생각되어 집니다.

변조합장이 우리 단지의 재건축 조합장으로 있는 한 이 두 회사를 제외한 다른 시공사는 입찰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러다 보면 들러리로 입찰은 하겠지요.

그러면 결국은 우리가 성취해야 하는 목적 또한 이 두 개 시공사의 조건을 맞추어 다시금 조합원들이 손해를 보면서 끌려가야 하는 현상이 되풀이 되어 조합원들끼리 불신의 벽이 더욱더 커지지 않을까요?

해결점 : 두 개의 시공사와 가장 밀접하게 관계있는 사람이 변조합장과 박총무라고 합니다. 이번 7월10일 시공사 총회준비 당시 조합 업무는 뒷전에 두고 조합원들만 댕그런히 남겨놓고 조합에 대표라는 조합장이 이사,대의원회 절차를 무시하고 현설에 참여한 시공업체에 입찰중단 통지를 보냄과 동시에 잠적을 하여 결국 7월10일 총회가 무산되었습니다.

우리 조합원들에게 막대한 피해를 준 장본인들은 반드시 그 책임을 물어 해임하고 가지 않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