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세모·2013새해 인사말씀

고덕주공2단지 조합원 여러분!
대망을 품고 출발한 2012 임진년 한 해도 어느덧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이제 며칠 후면 어김없이 2013 계사년 새해가 밝아올 것입니다.

시간의 윤회점에서 보면 일생은 참으로 짧은 순간이고 산다는 것은 결국 허무함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지만 그래도 언제나 새로운 용기와 희망을 품고 새날을 기대하는 것은 절제된 욕심과 아쉬움과 미련이 되는 기대가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조합집행부는 지난 해 발생한 두 차례에 걸친 시공사입찰에서의 본의 아닌 유찰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세계적 경기침체와 지난 노무현정부와 이명박정부 10년간에 걸친 우리나라 부동산 정책의 실패와 경기의 침체라는 시대적 환경을 넘어서지 못한 우리 2단지의 숙명이라 간주하고 위로하며 새해 상반기에 다시 진행될 입찰은 반드시 성사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것이 비록 조합의 힘으로만 되는 일이 아니라 하더라도 이번에는 시기적인 면, 여러 시공사들의 입장, 정치적인 측면 등 다양한 정황을 고려해 볼 때 반드시 성사될 것으로 사료됩니다.

추진일정은 지난번에 우송한 편지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대동소이하게 진행될 것이며 확정적인 일정공개는 대의원회를 마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