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고덕주공2단지아파트 조합원 여러분!
그동안도 안녕하셨습니까?
태풍이 지난 최근 며칠사이에 시절이 변하여 그 무덥던 여름은 가고 말만 들어도 풍요로움이 느껴지는 가을이 성큼 다가온 듯합니다. 태풍피해는 없었는지요.
우리 2단지는 그동안 시공자 선정에 있어서 몇 차례의 좋은 기회를 실기하고 깡통아파트가 나오고 있는 불황인 때이지만 빠른 재건축 추진을 위해 부득이 재입찰을 하게 된 바입니다.
그러나 부동산 미래는 누구도 알 수 없듯이 경기가 계속 바닥을 치고 있지는 않을 것이고 빠르면 연말 대선정국을 거치면서 반등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조심스럽게 해봅니다. 따라서 우리단지가 시공자선정을 하고 조합원분양신청, 관리처분총회를 거쳐 일반분양을 하게 될 쯤이면 부동산경기도 상당히 회복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해봅니다.
그러한 가운데, 다소 조급하고 미숙한 면이 없지 않지만 우리 2단지의 재건축 사업이 중단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오늘밤 이사회에서 그동안의 수렴한 여론과 그를 토대로 한 임,대의원회에서 토의내용을 바탕으로 작금의 현실에 맞는 시공사선정계획안을 심의 작성하였으며 월요일에는 공공관리 절차에 따라 강동구청(시청)에 접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