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주공2단지 조합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느덧 초겨울의 쌀쌀한 바람이 얼굴을 스치고 있습니다. 시

각이 여유수라는 말이 새삼 실감납니다. 주거환경개선과 재산

증식이라는 목표로 시작한 우리 2단지 재건축사업도 어느덧

여러해가 지나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희비가 교차하는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매 순간

들이 재건축이라는 커다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

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그동안 재건축을 추진하면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만, 그

중에서 도정법의 시행과 더불어 계속된 규제 강화, 또 지구단

위계획과는 별개로 정비계획수립이라는 업무로 약 6여년을 소

비하였던 것은 가장 큰 아쉬움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정부정

책의 변화로 인한 어쩔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꿋꿋이 이겨낼

수 있었지만, 최근 비대위 지킴이와 야합한 이른바 임시총회

발의자의 비논리적인 비방과 행위는 참으로 어려운 고통입니

다. 지난 5월 29일 이른바 지킴이가 조합장및임원해임총회

를 하여 한번 실패했으면 승복하고 자제하여야 함에도 불

구하고, 이번에는 사욕인지, 시공사의 덫에 걸린 것인지는

모르나 동고동락했던 이사 1명 및 12명의 대의원이 지킴이

와 야합해서 아무런 명분도 없고, 열심히 업무를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이 시점에 조합장을 해임하겠다고 또 나선 것

은 재건축사업 진행을 거꾸로 돌리려는 참으로 안타까운

행위인 것 입니다.

게다가 2010년 5월 18일, 조합집행부는 시공사선정업무

를 원만하게 진행하려고 붙임자료와 같이 지킴이의 요

구를 100% 수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오로지 조합장자리

를 탐내는 여러 지킴이들의 탐욕에 의해 서로가 서명하

고도 무산되었던 바 있습니다.(☞ 첨부자료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