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님께 드리는 글

고덕2단지 및 삼익그린아파트 조합원 여러분!!

우리 조합은 지난 5월 1일자 시공사선정 총회 및 5월 29일자 조합임원 해임총회를 거치면서 엄청난 소용돌이에 빠져 들어 이제 재건축사업이 다시 중심을 잡고 순항을 할 수 있을 것이냐? 아니면 표류할 것이냐? 중대 기로에 서 있습니다.

그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그 책임을 통감하고 조합원님들께 머리 숙여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조합원 여러분!!

모든 조합원님들의 한결같은 바램은 하루 빨리 재건축사업이 진행되는 것을 학수고대하시는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따라서, 우리 조합은 지난 5월 1일자 시공사선정총회가 무산된 즉시

지분율을 높이기 위해 지분율에 영향을 미치는 각종 옵션을 과감히 삭제 하는 한편, 무제한 경쟁입찰과 컨소시엄 구성도 폐지하는등 취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단행하여 입찰공고를 하고, 5월 20일 현장설명회를 거쳐

6월 21일 입찰제안서 마감, 7월 10일 시공사 선정총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킴이측에서 왜 총회를 강행하였는지 아직도

그 의문이 풀리지 않는 것이 사실입니다. 진정으로 빠르고 바른 재건축을 위한 것이라면 시공사선정 총회를 마치고 해도 늦지 않았을 것입니다.

현재 우리 조합은 서울시 건축심의가 진행 중에 있고 건축심의 결과에 따라 사업계획승인을 하루라도 빨리 받아야 인근 단지와의 속도경쟁에서 앞서나갈 수 있는 절박한 시점에 높여 있습니다. 시공사 없이 조합의 힘만으로는 건축심의 및 사업계획승인에 대한 속도경쟁을 벌이기가 너무도 벅찬 것이 우리가 처한 현실입니다.

잘잘못에 대한 시시비비는 법원에서 가려지게 될 것이므로 법원에 맡기고 시공사 선정에 매진하는 것이 우리가 넘어야 할 지상과제입니다.

조합원 여러분!!

집행부는 조합원님들의 어떠한 질책과 채찍도 결코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그간 조합집행부가 좀 더 조합원님께 가까이 다가가 소통하지 못하고 심려를 끼친 점 다시 한번 고개 숙여 용서를 구합니다.

현 시점에서 재건축사업이 표류하는 것은 기필코 막아야 하는 것이 집행부에 주어진 소명임을 명심하고, 7월 10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성공리에 마치도록 흔들림 없이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조합원님들께서도 시공사 선정총회가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십시오.

이번의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더욱 낮은 자세로 업무에 매진 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2010년 6월 8일

고덕주공2단지아파트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조 합 장 변 우 택 (올림)

▣ 재건축 시공자 선정일정 ▣

총 회 준 비 절 차	시 행 예 정 일 자	비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