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고덕주공2단지아파트 토지등소유자 여러분!

지금까지 아낌없이 성원해주시는 절대다수의 침묵하고 계시는 소유자 여러분에 대하여 더욱 깊은 감사를 거듭거듭 드립니다.

피곤한 밤 시간을 사흘이나 내어 나름대로 열심히 진실과 사실을 설명해보았지만 어떤 목적이 있는지는 몰라도 제가 보기에는 반대명분이 타당하지 않고 오히려 일을 그르치게 할 수도 있는 주장을 하는 극히 일부에 대해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설명회 첫날과 이튿날, 그분들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재건축 동의서도 내지 않고 온통 반대만 하던 분들과 어울려 온 것을 보면 이미 반대를 계획하고 의도적으로 방해하려고 작정하고 왔으므로 위원장이 하는 어떤 사실의 말조차 이해하거나 믿으려 하지 않고 심지어는 도시계획에 대해 주어들은 그릇된 토막정보를 가지고 마치 천하를 다 아는 것처럼 주장하며 집행부의 신뢰를 밟으려 함에 화가 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세 번째 날은 그래도 정상으로 돌아와 의미가 있었던 설명회였다고 사료됩니다. 참서자 중 일부는 나흘이나 위원장과 대화 또는 설명회를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오락가락 앞뒤가 맞지 않는 질문과 주장을 하고 있었는데 정말 이해를 못하는 것인지, 아예 이해하려고 하지 않는 것인지, 아니면 알면서도 의도적으로 방해하려는 것인지 분간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그분들의 정체성은 무엇일까?

2단지가 잘 되자고 한다면서도 진정 그런 것인가? 혹시 자기 입장을 살리려고 위원장을 비판하고 추방하자고 말하는 것은 아닌가?  뒷책임은 외면한 채 망가져보자는 것인가?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혹자는 개인적으로는 이해하다가 다음날은 뒤집는 것은 마치 반대해야만 영웅처럼, 개선장군처럼 보이는 그 속에서 대접받고 살아남는 안티까페집단의 소영웅주의를 보는 듯했습니다. 위원장은 위법하지 않고는 무너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위원장이 위법하지 않고 일 하는데 대해 그런 비토를 하는 일이 발생한다면 2단지 전체로서는 얼마나 뼈아픈 손해가 되는 일인지를 우리단지의 지난날에서 배워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다수결로 반대 하면 안하고 또 못하는 것이므로 반대하시는 분도 의사표시를 해주셔서 동의서를 제출해주셔야 집행부가 그것을 근거하여 일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 당시의 주어진 여건 속에서 판단하여 찬성하고 반대하는 것은 개인의 고유 권한입니다. 누가 선동하고 강요해서 될 일이 아니며 자기의 생각을 모두에게 호소해서 선동하는 일은 결과가 나빠지게 되면 업무방해행위도 될 우려가 있습니다. 각각의 소유자분들이 나름대로 잘 판단하시고 저에게 오늘도 고견을 주시고 계십니다. 우리 2단지에는 분야별로 전문가분들이 많습니다. 심지어는 동의서 조작을 의심하는 등 집행부를 사기협잡꾼으로 치부하는 기가 막히는 사람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