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애하는 고덕주공2단지 토지등소유자, 조합원여러분!

지난 3월 3일에 끝난 임시국회에서 여러 가지 법안이 통과되고 또 통과되지 못하였는데 그 중에서 우리와 밀접한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 일부개정안(①임대아파트 폐지 ②상한용적률 230%에서 250%로 상향 ③증가되는 상한용적률의 50% 이하를 60㎡이하 소형주택 보금자리 건축)이 법사위원회는 통과했었지만 본회의에서는 상종조차 못하여 통과 되지 못하였습니다. 

도대체 이 나라 국회는 누구를 위한, 무엇의 정책과 법을 만들기 위해 싸우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좁은 집 한 채 커봐야 18평의 집 한 채를 가진 서민이 20년 넘게 앞통수 뒷통수 받쳐가며 살다가 재건축해서 좀 편히 살다가 죽고자 하는데도 국가가 국민의 대표가 이 길을 가로 막는다면 그들은 누국의 정부도 대표입니까? 강력하게 밀지 못하는 여당을 탓하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야당을 탓하는 사람이 더 많은 것은 이 규제들이 다 지난 정권의 산물이기 때문입니다.

중산층이 무너지는 데도 부양하지 않고 야당은 부자를 위한 정책이라고 우리 재건축 가는 길을 발목 잡고 있는데 더 이상 그러지 않도록 야당을 지지하시는 조합원께서는 야당핵심부에 건의 하여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우리는 이십육년을 고통 받으며 살아 왔습니다. 이 사안을  무주택자에 비교하면 그것은 다른 갈등이 되겠지만 그렇다고 집 없는 것이 자랑도 아닐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