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주공2단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제목	조합설립인가가 나도 규제완화 모두 적용 받음

작성자	추진위원장	등록일	2006-11-10	조회수	4884

총회 후 조합설립인가가 나도 규제가 완화 되면 완화된 규정에 따라 모두 적용 받습니다. 존경하는 고덕주공2단지 토지등소유자, 조합원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늘 다행다복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는 지난 9월부터 총회준비관계로 연일 밤늦은 새벽시간까지 일하다가 보니 가끔 현기증이 날 때가 있습니다. 그때 불현듯 이러다가 나도 불귀의 객이 될지도 모르는데 하는 섬짓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살면 얼마나 더 살까요? 지금 우리가 기대하는 일이 마치 초대 받지 않은 이웃집 제삿날을 기대하면서 밥 굶는 일을 하는 것 같은 것은 아닌지? 물론 아니기를 확수고대하며 노력 또한 게을리 하지 않고 있습니다. 옛성현의 가르침에“어리석은 자는 오늘을 쉽게 버리면서도 항상 훌륭한 내일이 올 것이라고 기대한다는 것입니다.”그러나 오늘을 쉽게 허비한 자에게 훌륭한 내일이 올 요행은 아마 없을 것입니다. 즉 기회는 항상 준비하고 깨어 기다리는 자에게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우리 고덕주공2단지의 재건축추진에 대한 입장을 한 마디로 말한다면 그동안 피나는 투쟁 - 단식, 삭발, 시위, 대 국회의원로비, 서울시의회 활동 - 등등을 통하여 노력한 결과, 여건들이 좋아질 날이 언제라고 예상할 수 없는 가운데 무한정 기다릴 수가 없다면 지금의 여건이 만족스럽지는 못하지만 나름대로 사업할 만한 조건은 되었으므로 차근차근 준비를 하며 쟁취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향후 10년 이내에 새집에 입주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2단지는 오는 11월 25일 13:00에 광문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조합설립인가를 위한 총회를 개최하게 되었고 인근단지들도 앞서거니 뒤서거니 총회를 했고 하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조합설립을 위한 총회를 한다고 해서 지금 당장 집을 부수고 착공하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총회를 하고 바로 조합설립인가를 신청한다고 해도 통상은 2년이 걸려야 착공이 가능할 것입니다. 그런데 최근 언론에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해 주택공급을 해야 한다고 뒤늦게 깨닫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