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주공2단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제목	시공사 사업설명회 시 조합장 인사말씀

작성자	조합장	등록일	2003-03-31	조회수	4274

◐시공사 사업설명회 시 조합장 인사말씀 ◑ 존경하는 고덕주공 2단지 조합원 여러분! 특별히 212번지 구분소유 조합원 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생각보다 겨울이 짧게 끝나고 시절은 어느덧 화창한 봄, 그야말로 춘삼월 호시절! 서울에도 봄꽃이 활짝 피기 시작했습니다. 일년만에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조합원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서 대단히 반갑습니다. 그러나 오늘 만남이 다소는 아쉽고 아픔이 있는 만남이지만 여하튼 아픈 만큼 성숙해진다는 말이 있듯이 우리 2단지 전체를 한 단계 성숙시키는 의미 있는 만남이라고 스스로 규정짓고 싶습니다, 경애하는 조합원 여러분! 오늘 이 자리는 우리 조합이 주관하는 자리가 아니고 우리 2단지 시공사인 LGㆍ삼성 드림사업단이 마련한 자리로 무상지분 변경 확정에 따른 이해를 돕는 설명회입니다만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한 말씀과 중요한 몇 가지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저간의 사정이 어떻든 간에 단지 내의 불미스러운 일이 생긴 것과 조합장으로서 그것을 잘 추스르지 못한 점에 대해 참으로 송구스러운 마음 감출 길이 없습니다. 누군가가 재건축하는 일이 독립운동하는 것보다 힘들다고 했다는데 저 또한 동감을 느끼는 바입니다. 여러분의 재산권을 사수하려다 어제 밤에는 상이용사가 되기도 했습니다. 우리 2단지를 참으로 사랑하시는 조합원 여러분! 조합집행부는 1년전 조합창립총회 및 시공사 선정 총회 시 드림사업단이 제시한 용적율 200%시 무상지분율 115%는 그 당시의 낮은 분양가 등을 고려한 제안이었고 조합집행부로서는 수용할 수 있는 안이 아니었으므로 그동안 가계약을 서두르지 않고 가계약서 초안을 마련하면서 무상지분에 대해 각고의 노력을 해오던 터였습니다. 우리 2단지는 고덕지구에서 입지여건이 가장 좋고 장차 분양가가 오르게 될 만큼 비록 확정지분제지만 사업방식과는 상관없이 『최고지분을 받는 인근단지와 동일한 지분 즉 시공사의 제안이 아닌 조합의 안이지만 특히 높은 지분율을 제시하고 있는 도급제사업방식의 1단지와 비교해 동일한 지분을 받는 가계약』을 하겠다는 것을 소식지와 수 차례의 별도 문건, 그리고 홈페이지 등을 통해 수시로 밝혀 왔고 드림사업단과도 공감대를 형성해 왔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중에서 너무 추상적이라고 주장한 분도 물론 계셨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분리재건축을 주장해온 김영란 등과 부화뇌동한 도덕성 없는 파렴치한 금호산업이 수많은 함정과 마각을 감춘 채 근거 없는 무상지분율 134.17%를 제시하고 조합원을 현혹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조합 집행부는 이사회의 결의를 거쳐 드립사업단과 논의한 끝에 용적률 200% 시 평균무상지분율 135% 이상을 확정하기로 합의하였습니다. 이것은 추후 계약서에 제시하게 될 것을 앞당겨 발표한 것뿐입니다. 그리하여 지난 3월 1일자로 135%＋α의 조합장 지분약속 성명을 발표하였으며 뒤이어 드림사업단에서 전단지 배부, 현수막 설치하였고 법적 효력이 똑 같은 지분보장 확약서까지 갖추었다가 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