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주공2단지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


제목	재건축동의서 제출 호소문

작성자	조합장	등록일	2002-07-18	조회수	41219

『바르고 빠른 재건축 실현을 위해 그동안 미루었던 동의서의 빠른 제출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고덕 주공2단지 아파트 및 상가 조합원 및 구분소유자 여러분! 어느새 세월은 유수같이 흘러 꽃피는 계절, 춘성(春城)을 훌쩍 뛰어 넘어 폭염이 내려 쬐는 성하(盛夏)의 길목에 서 있습니다. 무덥고 일기 불순한 이 때에도 여러분 가정이 모두 두루 평안하시고 옥체 건강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지독하게도 재건축 억제정책을 고집하던 고 건 전시장이 마침내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고 지난 선거에서 현장경험과 현실감각이 많은 이명박 시장님이 당선되어 업무를 수행하게 된 것은 어쩌면 재건축을 염원하는 우리에게는 기대를 부풀게 하는 일면이 없지 않다고 사료됩니다. 그리하여 지난 7월 11일에는 시청건너편 서울시의회 앞에서 고덕지구를 비롯한 서울시 재건축조합원 500여명(2단지는 120여명 참석)이 모인 가운데 1차로 평화적 청원시위를 개최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이명박 시장님이 그동안 재건축에 관하여 말씀한 어록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주택난 해결의 한 방법으로 재건축을 촉진하겠다. 2. 재건축정책은 지역여건에 따라 적절하게 수립하여야 한다. 3. 주택가격은 원가연동제로 시장경제에 맡기는 것이 옳다고 본다. 물론 당선 직후 개포지구에 대한 발언과 번복도 있었지만 그것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개포지구는 고건 시장이 주민의 의견을 무시한 채, 무리하게 이미 지구단위계획본안을 수정 결재함으로써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하였던 것입니다. 여하튼 우리의 용적률쟁취 운동은 금년 말 대선을 최대 정점으로 하여 늦어도 2003년 6월말 이전에 결판 지어야할 한시적인 투쟁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