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고덕 주공 2단지 이천육백칠십일 구분소유자 여러분
그리고 (가칭)고덕주공 2단지 재건축조합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지난 3월 16일(토) 창립총회 시 (가칭)고덕주공 2단지 재건축조합의 조합장으로 선출된 변 우 택 입니다. 조합원 여러분께서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를 열화와 같이 성원해주시고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신데 대하여 참으로 감사 드리며, 아울러 무거운 사명감을 느끼면서 더욱 분발하여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한편, 바쁘신 가운데도 불구하고 현재 약 2,150여명 조합원 중에서 불참, 인감날인 누락과 인감증명서 미비된 서면결의서를 제외하고도 유효 서면결의서를 포함하여 1,467명의 조합원께서 크게 관심을 가지시고 참석하여 주신 덕택에 성황리에 무사히 창립총회를 마칠 수 있게 되었기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는 바입니다. 또한 열심히 일한 업적을 인정해 주셨고 또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잘 일해 줄 것을 기대하면서 신뢰를 갖고 대부분의 상정안건을 원안대로 통과 시켜주신 데 대하여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재건축추진을 시작하면서부터 반대하던 일부 극소수는 최근 3개월 동안은 그 정도가 극치에 달하였고 밤잠을 자고 나면 새롭게 바뀌던 유언비어와 허위 사실을 유포한 문건으로 인해 막연하게 상당수 조합원께서 무슨 이유가 있겠지 라면서 일시나마 가졌던 의혹에 대해 이제는 모든 오해가 명쾌히 풀리셨을 것으로 믿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방해하던 분들의 논리 또한 한낱 명분 없고 부질없는 일에 지나지 않았음도 명백히 알게 되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저와 집행부는 열악한 조건 하에서도 피나는 노력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유언비어에 현혹되어 보내는 의혹의 눈초리가 매우 마음 아팠었지만 결코 포기하지 않고 진실의 꽃을 피우겠다는 일념으로 정면돌파를 결심하였던 바 모든 것이 다 사필귀정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절대 흔들리지 않고 부정함 없이 정직하고 투명하게 끝까지 일하겠습니다.
물론 반대하던 그 분들도 나름대로 명분을 갖고 단지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부분도 없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