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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총회 개회 인사


존경하는 고덕주공 단지 이천육백칠십일 조합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추진위원장 변 우 택 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조합원 여러분의 건강한 모습을 뵈오니 참으로 기쁘기 그지없습니다. 또한, 오늘 이 축제를 더욱 빛내 주시기 위하여 공사간 다망하심에도 불구하고 많은 내외 귀빈께서 참석하여 주신데 대하여 충심으로 감사를 표하는 바입니다.
친애하는 고덕주공 2단지 조합원 여러분!
바야흐로 새 천년의 대망을 싣고 다시 밝아온 임오년의 화창한 새봄도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바쁜 가운데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모이게 된 것은
우리의 숙원 사업인 재건축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하여 오랫동안 갈망하고 고대하던 재건축조합을 창립하고 재건축결의 및 사업시행동의, 조합규약 제정, 그리고 조합장 선출, 시공자 선정 등 자랑스러운 우리 2단지의 재건축 사업의 확고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그동안 추진과정에서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대부분 긍정적이고 합리적인 조합원 여러분의 일치 단결된 성원과 협조가 있었고 그리고 초대추진위원장이셨던 김 주 환 조합원님과 열심히 봉사하고 일하신 임원 및 추진위원 분들의 피땀나는 노력이 가세되어 오늘의 이 자리가 마련되게 되었음에 대하여 크게 감사 드리며 진심으로 노고에 감사 드리는 바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 단지의 재건축 사업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참으로 의미 있고 보람찬 나날들을 보냈다고 생각합니다. 한 때는 많은 조합원께서 왜? 2단지가 인근 단지보다 사업추진이 늦느냐며 집값이 싸다고 염려와 성화가 대단했던 바 있습니다. 저는 재건축이란 조합원을 위한 쾌적한 주거환경조성의 목표아래 자연스러운 집값 상승에 의한 재산증식 결과로 우리 서민이 중산층으로 도약하는 경제사업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근단지보다 비록 출발은 늦었지만 저와 집행부가 희생적이고 봉사적인 자세로 강력하게 추진하고 동의서를 징구해 온 결과 빠른 시일내 동의율 80%가 달성되었으며 인근단지를 육박하게 되었습니다. 한동안, 조용한 가운데 언론의 인터뷰에 응하지 않다가 때가 되었다고 판단하고 작년 12월초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금년 3월에 창립총회 및 시공사 선정을 할 것이라고 발표하고 대한매일신문, 각종 경제신문 그리고 재건축신문 등에 계속 보도되면서 오르기 시작한 집값이 무려 얼마입니까? 단시일에 오른 상승폭으로는 아마 최대가 될 것입니다. 오늘 총회가 훌륭히 끝나고 나면 비록 사리사욕에 눈먼 반대자가 소수 있지만 그들은 곧 사라질 수밖에 없을 것이고 고덕 택지개발 지구 가운데서 가장 크고, 조건이 유리한 우리 2단지의 위상에 걸맞게 고덕지구 재건축현장의 중심에 우뚝 서게 될 것입니다. 한편, 돌이켜보건대 재건축 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가장 괴로웠던 것은 재건축사업 추진한다니까 재건축사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하지 못한 채로 집행부를 복마전이고 거므스름하게 보는 선입견을 갖고 무조건 의심하시는 분들이 적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조합원들께서는 그 의견을 수렴하던가 내용을 설명하면 이해를 하셨습니다. 그렇지만 일부 몇몇 사람은 설령 그 의견을 전부 수용한다해도 자기가 추진위원장을 하거나 조합장을 하지 않는 한 무조건 반대를 하며, 그들은 언제나 말을 바꾸거나 또 말의 앞뒤를 잘라 왜곡하여 소문내고 자기가 가장 깨끗하고 유능한 사람인양 무책임하게 험담하고 위장하는 것이었습니다. 사실이 그렇다는 것이 아니라 그럴지도 모른다 또는 그럴 수도 있다며 추측하여 허무맹랑한 허위사실 및 유언비어를 마구 날조ㆍ유포하여 집행부를 불신하게 만들고 조합원간에 반목과 갈등을 조장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총회가 끝나면 그분들도 포용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일부에서는 저를 독선 했다고도 하지만 15명의 임원이 있고 60여명의 추진위원들이 바보가 아닌 이상 그런 일은 있을 수가 없으며 그것은 소신과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일해온 저의 추진력인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여러분! 저를 비롯한 집행부는 이 사업의 빛나는 성공과 불후의 걸작품이 될 꿈의 아파트 단지 건설을 위해, 연구하고 고민하면서 또 한편으로는 사업비 절감을 위해 타 단지는 40억, 50억 들여가면서 컨설팅사를 선정했지만 우리 단지는 컨설팅사의 도움도 없이 월급이고 판공비고 한 푼도 받은 적 없이 오히려 개인 주머니 돈을 써가며 수고하는 임원분들을 위로했고 사무실에서 라면을 끓여 먹고 밥을 해먹으면서 까지 밤낮을 잊고 새벽도 모르는 채로 일해 왔습니다. 그러한 집행부에게 감사와 따뜻한 격려의 말 한 마디는커녕 자신들의 동의서 미제출은 물론 남까지 제출하는 것을 방해하고 급기야는 사리사욕에 눈이 멀어 여러분의 재산상 피해를 크게 끼칠 수도 있는 창립총회 무산기도까지 한 몇 명의 무리도 있었습니다.
재건축하기 힘들다는 말은 저도 많이 들었지만 정직하고 투명하게 제 마음같이 열심히 일하면 모두 다 잘 협조해 주리라고 믿었는데 막연한 불신과 선입견이 가득 찬 현실의 벽은 높았고 더욱이 가장 검은 까마귀가 백로를 보고 검다고 하는 피를 토할 일이 벌어지는 등 이렇게도 구설수가 많은 줄을 예전에는 미처 몰랐습니다. 더 기가 막혔던 일은 미리 미리 준비하고 대비해도 단지간의 경쟁이 어려울진대 재건축 십년이 걸릴지, 이십년이 걸릴지 모른다며 창립총회의 시기 상조론을 펴면서 반대하기도 하고 앉으면 앉아 있다고, 섰으면 서 있다고 모함하고 합종연횡을 하면서 저지르는 가당찮은 방해책동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진실을 볼 줄 아는 혜안을 가진 조합원 여러분들께서 방문 또는 전화를 걸어 해주신 수많은 격려가 엄청난 큰 힘이 되었습니다.
경애하는 조합원 여러분!
아시다시피 재건축은 사업입니다. 7천억원 이상의 공사비와 3조원의 재산증식효과가 기대되는 이 거대한 사업의 성패는 사업가의 의지와 능력에 좌우되는 것입니다. 방만한 예산이라고 일부 호도하지만 조합운영비 년간 2억 남짓으로 보더라도 10년에 20억원 내외입니다. 차후 컨설팅사를 선정하더라도 15억원 내외가 될 것이며 이미 우리는 컨설팅비용에서 30여억원을 벌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재산증식을 위해 생명을 걸다시피 일 해야할 임직원의 인건비 등 조합운영비를 아깝게 생각하는 것은 하는 것은 사업적인 발상이 아닐 것입니다. 만일 그런 생각을 가진 분이 조합장이 되면 월급 몇 푼 받는다고 일이 힘들다고 1, 2년 정도 하다가 중도에 그만 두겠다고 한다면 그 순간 이 사업은 실패하고 재건축은 장기간 표류하게 될 것입니다.
현명하신 조합원 여러분!
소탐대실은 금물입니다. 길동의 한 동 짜리 모 아파트사건이 교훈이 될 것입니다. 조합장이 100만원 월급 받으며 일하는 것이 시샘이 난 다른 조합원이 자기는 무료봉사 한다고 호언하기에 선출하였더니 뭘 어떻게 많이 해먹었는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감옥에 가서 인생공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유능하고 투명하고 썩지 않을 사람이 조합의 임직원이 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며 보수는 유사 인근단지보다 더 주지는 못해도 그 만큼은 주어야 딴 생각하지 않고, 기죽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 하여 여러분의 재산증식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지 않겠습니까? 대신 다른 비용을 최대한 절감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예산안도 임원회의와 대의원회를 거쳐 상정한 안건이며 잠시 후 7호 안건 심의 시 조합원 여러분이 결정해주시는 대로 따르겠습니다. 다음은 시공사 선정건으로 9호 안건에서 다루어지겠지만 애시당초는 과열을 염려하여 홍보공영제를 도입하였습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1개 사업단만 참여한 관계로 시공사와 집행부와 짜고 했다는 등 여러 가지 의혹과 유언비어가 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이 없음을 맹서합니다. 만일 경쟁이 있었다면 저는 최초로 실시하는 홍보공영제 덕에 방송 삼사를 비롯하여 각종 언론의 중심 인물로 지금 우리나라에서 일약 스타가 되었을 것입니다. 명예를 얻기 바라는 저로서는 그런 절호의 찬스를 잃어버린 것이 더없이 안타까운 현실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현실적 받아들이자는 대의원의 뜻을 따랐던 것입니다.
한편, 시공단가 등 조합원의 이익을 확보하기 위한 안전장치는 제가 조합장이 된다면 9호 안건 상정 시 미리 준비한 조건을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조합원 여러분! 오늘 상정된 안건들 모두는 한 순간의 감상적인 판단으로 정한 안건이 아니고 저와 집행부, 그리고 추진위원들께서 이천육백칠십일 조합원 여러분의 이익을 평등하게 생각하여 타 지역, 타 단지의 예를 살펴가면서 고민하고 또 고민하고 자문을 받으면서 밤잠을 설쳐가며 수정하며 성안한 안건입니다.
혹시 여러분 개개인의 입장에서 다소 마땅하지 않은 점이 있으시더라도 활발하게 의견을 개진해 주시되 넓은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해 주셨으면 합니다.
재건축하자는 목적이 같다면 혹시 일하는 방법이 다소 달랐더라도 관련법규에 위배되지 않고 부정부패의 소지가 없고 타지역의 전례에 준하거나 발전되었다면 신뢰를 가지시고 전폭적으로 지지를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러한 지지의 결과는 아름다운 메아리가 되어 여러분에게 화답하게 될 것임을 확신하는 바입니다.
현명하신 고덕주공 2단지 조합원 여러분!
재건축은 속도라는 말이 있습니다. 말할 필요도 없이 사업성 있는 적정한 용적률과 지분율 확보도 중요합니다만 단합하고 협조하여 빨리 준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