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위원장 인사

  존경하는 고덕주공 2단지 아파트 구분소유자 여러분!
  그동안도 가내 두루 평안하시며 옥체 또한 안녕하십니까· 이제 절기도 백로를 지나 한가위를
  앞둔 지라 가을이 한층 깊어감을 느낌니다. 지난 여름 그렇게 기승을 부리던 불볕더위도 계절
  의 변화는 어찌할 수 없는지 이제는 조석으로 서늘한 바람 불어 새벽에는 춥기까지 합니다.
  아무쪼록 옥체 건강 유념하시기 바라면서 더불어 우리의 숙원 사업인 재건축을 조기에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그리고 많은 지도편달을 바라마지 않습니다.저가 추진위원장
  에 새롭게 선임되어 중임을 맡은 지도 어느 새 두 달이 지났습니다.그동안 나름대로 준비하고
  생각했던 일정에 따라 밤낮을 가리지 않고 재건축 동의서 받는 일에 일로 매진 하면서 분주한
  일정을 보낸 결과,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열정적인 협조로 우리의 재건건축 동의율도 어느덧
  마의 70%를 넘어서 재건축 법적 요건인 동의율 80%를 향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간혹
  재건축 제반업무에 대하여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신 분들이 자기논리로 재건축 추진을  방해하
  는 언행을 하는 일이  없지 않지만 그런 일이야 언제나 있는 것으로 결국에는 묻혀지고 말 것
  입니다.
  게다가 현명하신 여러분들이 내 재산 내가 지키고 키운다는 판단아래 최근 적극적으로 협조하
  여 주신 덕택에 머지 않은 날 우리도 인근단지에 비해 다소 늦지만 훌륭하게 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재건축은 미루면 미룰수록 손해인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일입
  니다. 더러는 정작 추진위원회로는 전화 한 통 걸지 않으면서 이웃의 허무맹랑한  유언비어에
  속아 아직도 동의서 제출에 머뭇거리는 분이 계십니다.  만일 그들의 유언비어로 인해 우리의
  숙원사업인 재건축이 인근단지에 비해 지연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