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연말 · 2014연시에 드리는 인사말씀

살고 싶은 아파트·살만한 가치가 있는 아파트·살아서 행복한 아파트’건설!

존경하는 조합원 여러분! 그동안도 안녕하셨습니까?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2013년 올해는 우리 2단지의 오랜 숙원이었고 한때는 갈등이기도 했던 시공자를 선정하였고 또 사업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이지만 조합원님들께서 서증을 내시며 그렇게 궁금해 하시던 공사계약 체결도 이미 말씀드린 바와 같이 지난 12월 12일에 하였으며 1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조합원분양신청을 접수받는 것으로 18일에 분양신청공고(서울경제)를 하였으며 분양신청서류와 안내책자는 내일 20일에 우체국택배로 발송됩니다. 이제 1, 2차 합하여 최장 80(60+20)여일간의 분양신청기간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곧 관리처분총회 준비를 하여 회의를 개최할 것이고 한편으로는 설계변경은 누차 말씀드린 바와 같이 사업시간단축을 위해 분양신청을 받은 후 그 자료를 바탕으로 평형조정을 위한 설계변경을 병행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1차 분양신청기간 60일 안에 모든 조합원님들께 분양신청을 마쳐주셔서 신청기간을 연장하지 않아도 되도록 고덕지구 최대 선임단지인 2단지의 저력을 보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번에 하는 분양신청은 평형신청만 하고 다른 사항(저층평형 우선권이나 대형평형 동호 지정 우선권 등등)은 동호추첨 전에 있을 군별신청을 할 때 소정의 절차를 거쳐 정해질 것입니다. 우송해드리는 분양신청 안내책자를 차근차근 읽어보시면 충분히 이해되시리라 믿습니다. 그러나 그렇더라도 혹시 이해가 안 되는 부분이 있으시면 즉시 조합으로 전화나 방문 상담 등으로 궁금증을 풀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조합에서는 27일부터 전문요원이 도우미로 TM(전화상담)과 방문상담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1차 분양신청기간은 60일간이며 빠른 사업추진을 위해서 조합은 오는 신정휴일과 설연휴를 제외하고는 공휴일에도 접수를 받습니다. 그리고 새 아파트는 다른 단지에 비해 차별화되고 장점 있는 부분이 많아서 입주하는 순간부터 행복한 아파트이기에 모든 조합원님들께서 다 분양신청을 하시리라 믿지만 혹시 부적절한 생각으로 분양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는 전혀 혜택이 없으므로 특별히 부득이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1차 신청기간 중에 100% 신청을 하여주시기 부탁드립니다.

현명하신 조합원여러분!

돌이켜보건대, 전에도 기회 있을 적마다 조합집행부에 대해 신뢰를 갖고 기다려 달라고 말씀드렸던 바 있습니다만, 여러분께서는 일을 진행하는 조합집행부의 세부사정까지 아실 수 없으므로 자기스케줄과 미래대처계획문제로 답답하신 부분이 없지 않겠으나, 앞장서서 일을 하는 입장에서는 진행 중인 사항을 보고할 수가 없기에 침묵의 시간이 흐르는 것은 필연적인 과정입니다. 그런데도 조급하신 일부 조합원 분들께서는 여전히 허황된 유언비어에 솔깃하여 궁금한 것을 묻는 것이 아니라 아주 입에 담기 어려울 만큼의 언사나 궤변 같은 주장을 하며, 조합집행부가 마치 업무를 태만히 하는 때문에 이번의 계약체결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오해하신 분이 적지 않았습니다. 만일 시공사가 원하는 대로 100% 수용했다면 금방 계약은 체결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도급제에서 갑이 을이 되는 그런 계약은 할 수 없는 것 아닙니까? 여러분께서 그런 이면사를 잘 모르시기에 그럴 수가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일이 늦어져도 예정보다 2개월 정도 내외이므로 좀 답답하셔도 차분히 신뢰를 갖고 기다려 주셨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없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판단만을 기준으로 막무가내식으로 조합집행부를 몰아치고 어필을 하는 것은 서로 간에 스트레스일 뿐이며 업무진행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방해만 될 뿐이니 부디 삼가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재삼 부탁드리건대 이제부터는 조합집행부에 대해 절대적인 신뢰를 가져 주십시오. 단언컨대 조합집행부가 우리 2단지를 가장 잘 이해하며 사랑하고 책임감을 가지며 또 2단지를 위해서 가장 열심히 일한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합장과 집행부는 전이나 지금이나 앞으로도 오로지 조합원의 이익이 극대화 되는 길이면서도 합리적인 사업을 추진할 것입니다. 시공자에게 꿀리는 일을 하지도 않을 것이고 반대파의 터무니없는 유언비어에도 밀리지도 않을 것이며 초심과 같이 소신을 갖고 부지런히 일을 할 것입니다. 조합원 여러분께서도 조합장과 집행부를 이미 10여년을 겪어보셨으므로 진정성을 충분히 이해하셨으리라 믿습니다. 그런데도 못 믿으신다면 그것은 집행부의 의욕을 떨어트리고 종국에는 조합원 여러분의 피해로 돌아가는 참으로 나쁜 악순환의 고리가 되므로 이점도 고려하여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신년도의 사업추진 예정목표 스케쥴